김하민(만경고1)과 박조은(만경여고1)이 390대1의 경쟁률을 뚫고 ‘2025 최경주 재단 텍사스 주니어챔피언십 by 퍼시픽링스코리아’ 출전권을 획득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대표이사 장옥영)는 김하민과 박조은이 PLK CUP 주니어 for AJGA 결선에서 각각 남여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780여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 5차례의 예선전을 순차적으로 치렀다. 이를 통해 올라온 50명의 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결선전을 치렀다.
결선 진출자 중 고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각 부별 1, 2, 3위까지 총 12명에게 트로피와 장학금이 주어졌다. 고등부 남자 우승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하민(만경고1학년), 고등부 여자 우승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박조은(만경여고 1학년)이 차지했다.
중등부 남자 우승(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은 김경림(비봉중 2학년), 여자 우승(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 여자 김세이(신목중 3학년 )이 차지했다. 각 부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 30만 원이 주어졌다.
그 중 김경민과 박조은은 예선전부터 누적한 PLK CUP 포인트를 각각 600점가 700점을 획득해 AJGA주니어챔피언십 시드권을 손에 넣었다. 이들은 내년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최경주 재단 텍사스 주니어챔피언십 by 퍼시픽링스코리아에 출전한다. 이들은 PLK로부터 항공권과 숙박 등 참가비 일체를 지원받는다.
여자 고등부 우승자 박조은. PLK
PLK컵 주니어 for AJGA는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대회다. 퍼시픽링스 코리아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후원에 나섰다. 올해는 정식 론칭해 예선과 결선까지 연중 대회를 개최했다.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는 약 7000명에 달하는 청소년 선수(12~19세)를 회원으로 둔 세계 최고의 주니어 골프협회로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형식의 주니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박인비, 조던 스피스, 렉시 톰슨 등이 AJGA 주최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AJGA 대회는 주니어 골퍼들이 기량을 검증받는 자리다. 따라서 AJGA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미국 대학교 골프팀에 스카웃 되어 보다 쉽고 빠른 길로 미국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퍼시픽링스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성공리에 PLK CUP 주니어 대회를 진행했다. 내년에는 전국 지역 골프 협회와 손잡고 주니어 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PLK CUP 포인트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결선의 무대를 더 크게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막을 내린 PLK CUP 주니어 for AJGA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PLK성상우 부사장(왼쪽)과 강춘자 고문(오른쪽) 포즈를 취하고 있다. PLK
그는 이어 “AJGA대회를 한국에 유치해 국내를 중심으로 주니어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 주니어 골퍼 육성에 나서는 등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PLK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 플랫폼으로 2017년 한국 론칭 후, 설립 8년차에 접어 들었다. 지난 7년간 국내 회원 1만여명 달성, 또 국내 골프장 180여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PLK멤버십 회원은 국내 180여개 골프장을 포함해 전세계 1000여개 골프코스 라운드가 가능하다. 회원이 되면 멤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한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퍼시픽링스 코리아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