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과 박조은 등 PLK 컵 주니어 포 AJGA 입상자. 퍼시픽링스코리아 제공

김하민(만경고 1학년)과 박조은(만경여고 1학년) ‘PLK 컵 주니어 포 AJGA’ 우승자 자격으로 내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18일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대표이사 장옥영)는 지난 16∼17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LK 컵 주니어 포 AJGA’ 결선에서 김하민이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조은은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민과 박조은은 예선전을 포함한 포인트 합산에서도 남녀부 1위에 자리, 내년에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AJGA 최경주 재단 텍사스 주니어챔피언십 바이 퍼시픽링스코리아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PLK는 김하민과 박조은에게 미국 왕복 항공권과 현지 숙박 등 대회 출전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PLK 컵 주니어 포 AJGA’는 PLK가 국내 주니어 골프 선수의 미국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작년에 시작됐다.

허종호 기자(sportsher@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