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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PLK 골프단 2025시즌 출정식… 김지현, 이승연, 강채연 등 6명 “올해 꼭 1승씩” 다짐
- 김경호 기자
- 2025-03-04


퍼시픽링스코리아 여자골프선수단이 4일 서울 강남구 PLK라운지에서 2025시즌 출정식을 열고 올해 선전을 다짐했다. |PLK 제공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후원하는 여자프로골프선수단이 ‘2025 팀 PLK’ 출정식을 열고 올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김지현을 비롯한 선수 6명으로 구성된 PLK 선수단은 4일 서울 강남구 PLK 라운지에서 장옥영 대표이사, 강춘자 단장(KLPGA 고문)과 선수가족,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통해 2025년 선전을 다짐하는 각오를 밝혔다.
팀 PLK는 지난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하는 등 성장가능성을 보인 강채연을 새로 영입했고 기존 선수들인 김지현, 이승연과 2부 투어에서 뛰는 인주연, 김수민2, 서재연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팀의 리더인 김지현은 “작년에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변화를 통해 후배들과 승수를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7년 시즌 3승(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에쓰 오일 챔피언십, 한국여자오픈), 2018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019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5승을 쌓은 김지현은 지난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2019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1승을 기록한 이승연은 “지난해에는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홀인원보다 우승을 거둬 좋은 성적으로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주연, 김수민2, 서재연도 “올해는 드림투어에서 우승해 꼭 정규투어로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LK 장옥영 대표는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여자골프선수단 운영 뿐 아니라 미국 주니어협회(AJGA)와 함께 국내 대회를 개최하고 주니어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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